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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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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공천이라더니"…민주당 전략공천 13곳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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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차 전략공천지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당대표실에서 공약 관련 설명 중인 이 대표. /배정한 기자</em></span><br><br><strong>"현장 실사나 여론조사 등 객관적 기준 없어"</strong><br><br>[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 13곳을 묶어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사실상 결정한 데 대해 당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공정성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br><br>민주당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에서 1차 전략공천 지역 선정을 안건으로 올리고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 지역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종로, 광진을, 구로을, 용산, 경기 고양정, 고양병, 용인정, 광명갑, 부천오정, 세종, 경남 양산을, 제주 제주갑 등 12곳과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 경기 의정부갑 등이다.<br><br>이해찬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사고지역과 불출마 지역만을 대상으로 논의했다"며 "단수공천 지역으로 할지 경선을 통한 지역일지 내일(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오며 전략공천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전략공천위원회 1차 회의에서 "현재 위원장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리고 좋은 사람 대안이 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전략지구로 선정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br><br>그러나 전략공천 예상지역이 이와 같은 기준으로 선정됐는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 최소화라는 원칙하에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 내부에선 현장실사와 여론조사 등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볼 객관적 기준이 없었다며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4월 의원총회에서 문체부 장관직 마치고 돌아와 이 대표에게 인사하는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오른쪽) /남윤호 기자</em></span><br><br>광진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상진 전 청와대 행정관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한다는 게 명분이라면 기존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나 지역실사 등이 선행돼야 했다. 그런데 지금 활동하는 이들에 대한 경쟁력 조사는 없었다"며 "제 경우도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면 야당 후보를 이기고 있는데 중앙당에선 그런 분위기조차 모르고 있다"고 했다.<br><br>그는 이뉴스투데이가 의뢰해 한길리서치가 서울 광진을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자신이 오세훈 후보보다 8%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br><br>이어 "이전에도 전략공천은 주먹구구식인 면이 없진 않았지만 이번에는 시스템 공천으로 정확하게 하겠다고 했으니 지역실사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br><br>제주갑에 출마한 한 민주당 예비후보 역시 "전략공천은 선거 자체가 주민들의 뜻을 확인하는 건데 그런 과정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 역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은 서울과 다르다. 제주도 같이 좁은 땅에선 엉뚱한 지역 사람을 데려다 놓으면 동네 분들이 자존심 상하지 않겠나"며 "당이 전략공천을 하고 제가 이 지역에서 버티겠다고 하면 오히려 (전략공천된) 민주당 후보가 낙선할 수도 있다. 제주도가 3개 선거구가 있는데 이처럼 좁은 곳에선 그 여파가 옆 선거구 전체에까지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스템 공천을 말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어이가 없는 거다. 누군가 일부 세력들이 야합정치를 하는 게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br><br>당 전략공천위 관계자는 "아직 지역만 선정했을 뿐 후보를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논의 상황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당 지도부는 전략공천 지역 중 몇 곳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경선지역으로 돌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예비후보는 "한 지역씩 후보가 결정될 텐데 아마 전략적으로 후보를 바로 단수 공천할 수도 있고 지역심사를 통해 경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 같다"며 "당이 지속적으로 여성후보 30% 공천을 약속해왔기 때문에 전략지역 같은 경우는 여성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본다"며 "경쟁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데려오는 것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검증 받아온 여성 후보를 전략지역에 공천해주길 당에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br><br>unon89@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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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쥴랩스코리아가 16일 "한국 시장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한국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쥴랩스코리아가 사실상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으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시장 지속을 위해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쥴랩스코리아 연남동 스토어의 모습. /이한림 기자</em></span><br><br><strong>쥴랩스코리아 "한국 사업 조정 및 재구축할 필요 느껴"…시장 철수설은 부인</strong><br><br>[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해 5월 국내 시장에 상륙한 미국 전자담배 1위 업체 쥴랩스의 한국법인 쥴랩스코리아가 8개월 만에 구조조정에 돌입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액상형 전자담배 논란이 불거지며 영업 부진을 겪은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br><br>쥴랩스코리아는 "한국 시장만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한 이후 한국의 성인 흡연인구의 수요 충족이라는 관점에서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한국 내에서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어 현재 임직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br><br>쥴랩스코리아는 이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각 국가에서 지역적으로 사업 운영 방식을 재편할 최선의 방법을 검토하고 지역마다 개별적인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우리의 사업 운영 및 전략을 검토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br><br>구조조정 규모나 일정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사실상 쥴랩스코리아가 현재 인력과 조직 규모 등으로는 시장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해 구조조정 등을 통한 사업 재정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쥴랩스코리아의 직원은 100여 명이다.<br><br>이는 지난해 미국 등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들의 중증 폐질환 환자들이 발생해 유해성 논란이 일어난 이후, 국내에서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와 유통채널의 판매 중단, 자체 판매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쥴랩스코리아의 일부 제품에서 폐손상 의심물질인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br><br>쥴랩스코리아의 사업 재정비가 미국 본사에도 한 차례 단행됐던 구조조정의 연장선이라는 시각도 있다. 쥴랩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본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쥴랩스 매출 70% 가량을 견인하던 '민트향' 전자담배 등을 포함한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면서 500명을 감원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br><br>한편 이날 구조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쥴랩스코리아는 사실상 한국시장 철수가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국사업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2kuns@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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